저는 평소에 디카라고 하면 '뭐 핸드폰 화질좋은데 굳이 디카를 뭐하러 써?'라고 생각했던 사람이었습니다.뭐 밖에 다닐때 걸리적거리는게 싫었던 저는 그저 찍기편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선호했죠.하지만 이번 구정때 구정선물로 들어오게 된 카메라 이 카메라를 개봉해보고 알아보는 중 디카의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되었습니다.평소의 생각이 참으로 잘못되었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저에게 스마트폰 카메라 외에는 집에있는 필름카메라 밖에없었는데 (다음엔 이 필름카메라도 포스팅해봐야겠어요) 아무튼 참 세상 좋아졌다고 생각이 먼저 드네요.제 인생의 첫 카메라는 바로 소니에서 나온 A5100 이라는 카메라입니다.A5100 미러리스 개봉기
받을땐 언제나 늘 설레는 종이팩 그냥깔끔하게 만든 SONY 로고가 박힌 소니의 종이팩
카메라의 첫 모습입니다.일단 카메라의 무지한 저에게 가장먼저 보인점이 꽉때기의 와이파이란 글자였습니다.와 요즘 디카는 와이파이도 되는거란 생각에 정말 신기하더군요 너무 촌스럽나?이 대목에서 정말 세상좋아졌다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제일 먼저 눈에 뜬 이것 뭐 렌즈 필터라고 되있더라구요 하지만 극초보인 저는 이게 어떤 용도인지 모릅니다.하다보면 알겠죠
제가 공부하게 될 설명서들 사실 어떤 제품을 샀을때 이런 설명서를 대충보거나 거의 보지 않는 저이지만 디카만큼은 설명서를 꼭 공부해야 될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A5100의 첫등장!!
그냥 평소에 생각했던 네모난 똑딱이 카메라가 아니라 렌즈가 이렇게 튀어나오는 게 왠지 더 고급스러워 보여요
소니 A5100은 2430만화소의 최대ISO감도 25600,WIFI기능,HDMI출력,NFC기능 메모리카드는 메모리스틱 SD카드 두종류 전부 다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 카메라가 가장좋았던 점은 스마트폰처럼 LCD가 터치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게 가장 편했습니다. 그리고 화면이 180도로 회전이 되서 셀카를 찍을때도 꽤 유용합니다.
당장 찍고싶은마음에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이렇다하게 찍을 피사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눈에 보인것은 차례에 썼던 약과 첫 촬영은 약과로 하게 되었습니다.확연히 스마트폰 화질과는 많이 차이나더라구요 그리고 이제야 안 사실이지만 제가 놀랐던 와이파이 기능,NFC 는 요즘나오는 디카에겐 필수탑재 기능이라고 하더라구요 ㅜ
그리고 두번째로 좋았던점이 오른손으로 잡는 저부분이 저렇게 가죽재질로 되있던것 그립감은 더불어 미끄러져서 혹시라도 떨어드릴 일이 없다는점이죠 전에 지인의 디카를 미끄러져서 떨어드린적이 있어서 이 디카를 받고서 얼마나 좋을까 알아봤을때 많은 카메라 고수분들이 초보자용 보급형 디카로는 이 카메라가 적격이라는 평을 많이 해주셨더라구요 이 스펙이 그대로인게 아니라 나중에 카메라를 더 잘알고 사진에 대한 욕심이 생겼을때 렌즈를 바꾸면 되는 업그레이드성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 DSLR 카메라는 한손으로 잡고 찍기가 힘든데 이 A5100은 모양은 그럴듯하면서도 한손으로 쉽게 촬영할수 있다는것도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위버전인 A5000과 상위버전인 A6000 이 있는데 LCD터치가 가능한 카메라는 A5100뿐입니다. 가격이 더비싼 상위버전 A6000과 비교했을때 전자식 뷰파인더 EVF를 뺀것말고는 모든기능이 거의 같더라구요.
소니 A5100 미러리스 렌즈 구동 동영상입니다.이정도면 내 카메라도 대포카메라라고 자기암시를 합니다.
그냥 보기에 디자인은 너무 마음에 드네요
요렇게 카메라 가방까지 있으니 어디갈때 딱 간지?나게 갖고다니면 될것같네요 이제 스마트폰 카메라는 안녕
전에는 디카의 몇십 몇백 투자하는것을 사치라고만 생각했는데 조금은 그마음을 알것같네요 눈에 보이는것을 얼마나 더 사실적으로 표현할수있는것이 관건인듯 한 디지털카메라
현재 이 제품은 최저가가 거의 50만원정도의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다시한번 감사) 나중에 조금 공부해서 욕심이 나면 렌즈도 한번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저같은 디카 젬병 초보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입문자용 카메라라고 결론 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