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라하면 일단 어항생활을 하면서 고급수초를 기를만한 여력이 없을때 대신해서 가장 많이 키워지는 이끼류이다.수초처럼 화려하거나 그러지않아도 어항에 무언가 자연을 표현할때 꽤 쓸모있는것이 모스인것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이고 대중에게 사랑받는것이 이 월로모스 몇일전 주변중고장터를 검색하다가 이 월로모스를 3000천원에 판다는 글을 보았고 연락을취해 바로 입금을 해주고 택배를 받기로 했다.그리고 오늘 택배가 왔는데 ...택배를 열자마자 깜짝놀랐다. 고작 3천원정도의 양이 아니라 소위말해서 미친x 머리카락처럼 너무나 풍성했다.아무리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자라나는 모스라고 하지만 이정도양이면 꽤나 많은시간이 걸렸을듯 하다.나는 모스를 오자마자 고작 1자에 넣었고 (이사전이라 임시 수초활착용 수조)
2015/06/24 - [물생활] - 미스테리가재 원치않은 입양
1자에 넣기에는 너무나 많은양이었기에 기존에 활착되어있던 돌과 유목 몇가지를 뺐다.
한자 가득한 월로모스 지금은 한자이지만 이사가고 2자어항에 넣으면 딱 좋을것같다.이런 모스의 기능으로 가장큰것은 구피나 각종 생물들이 새끼를 깠을때 치어나 치비의 생존율이 극도로 올라간다는것이다.잡아먹히지않고 이런 모스사이에 숨기때문이다. 아마 2자에 넣으면 이런모습?
원래 아무리 모스라도 적당한 광량과 이산화탄소가 있으면 더 이쁘게 자라는것 같다.아무튼 이제 한자에 가득한 저 월로모스와 미스테리 가재를 키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