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전자제품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던 제가 이렇게 젖병소독기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하는 이유는 그냥 대충써도 되는 다른 전자제품과는 다르게 소중한 우리 아이의 건강과 직결된 것이기때문입니다.애 아빠가 되고 다른건몰라도 내 아이의 위생이나 건강에는 너무나 예민해지더군요.그중에도 아이의 식생활과 가장 근접한 '젖병'과거에는 젖병을 뜨거운물에 삶는 열탕 방법이 대다수였지만 시대가 발전함의 따라 젖병소독기 라는것이 나왔죠.자외선으로 살균을 하는 방법인데요.사실 매번 끓는물에 소독하는것도 쉬운일이 아니기에 요즘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 소독기를 이용합니다.버튼 하나만 눌러도 모든게 해결되는것같은 소독기 하지만 마냥 이렇게만 사용하기에는 분명 부작용이 있습니다.
저는 유팡 젖병소독기를 사용하고있습니다. 아이의 젖병뿐만 아니라 입에들어가는 치발기,또는 모든 장난감을 살균하기에 무턱대고 아무관리도 하지않으면 오히려 세균이 죽지않는 부작용이 일어나기 마련이죠.예전 불만제로에 나왔던것은 아주 유명한 사실인거 아시죠?그 방송에서도 나왔지만 소독기는 꾸준한 관리가 없으면 오히려 독이 될수있습니다.올바른 사용법,청소법 그리고 교환주기의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죠.
플라스틱은 자외선 투과가 되지않는다.
말그대로 자외선은 플라스틱을 통과하지못합니다.그러므로 가장 대표적인 젖병은 반드시 살균램프가 있는 위를 향하게 놓아야 합니다.가장많이 착각하는것이 젖병안에 물기가 없어지게 하기위해 입구를 아래로 놓는데요 이럴경우 살균의 효과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됩니다.물론 유리로된 젖병은 상관없이 놓아도 무방합니다.
물기는 반드시 제거한다.
불만제로 방영당시에도 물기가 조금 남은상태에서 살균을 한후 살균력을 확인했을때 세균이 많이 남아있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이 물기는 젖병에 남게되면 세균의 재번식을 쉽게 해서 꼭 완전 건조를 해야합니다.하지만 할때마다 그많은 젖병을 마른걸로 닦을수도 없더라구요.그래도 최소한 탈탈 터는 습관을 드리는게 좋습니다.털고 난 후 조금남은 물기는 소독이의 건조과정에서 마르기때문이죠
주기적인 청소는 필수
살균을 하는 젖병소독기니까 내부는 당연히 항상 살균이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하지만 바닥이나 벽면에 묻어있는 물자국은 세균이 다시 발생할수도있는 요인이 됩니다.저같은 경우에는 3주에 한번 소독기 내부를 싹 닦아줍니다.일단 뜨거운 스팀타월로 내부를 한번 닦아준 후 마른타월로 물자국없이 닦아줍니다.
적당한 공간을 유지해서 세워준다.
소독기는 아래위 옆면의 반사판을 통해 자외선 적외선이 반사를 해서 살균을 하는 원리이므로 내용물들을 조금은 간격이 있게 세워놓는것이 좋습니다.특히 뚜껑을 겹친다거나 하면 살균은 전혀 되지않다는걸 명심해야합니다.
자외선램프 와 적외선 전구 교체하기
물론 요즘엔 반영구적이란 얘기도 있지만 사용하다보면 그 사용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그러므로 적게는 6개월 많게는 1년에 한번씩 젖병소독기 자외선램프와 적외선 전구를 갈아주는것이 좋습니다.그 기계에 맞는 정품 램프,전구가 있으니 알아보시고 바꾸시면 될듯하네요.가격도 만원을 넘지 않기때문에 부담이 덜하다는것도 장점이네요.
이 소독기는 아이가 태어나서 아이를 위해서만 쓸줄알고 구입했는데 아마 평생을 쓸거라 생각합니다.젖병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이 주로쓰는 칫솔,스마트폰,아이의 장난감도 살균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적절한 청소와 관리법으로 우리아이와 어른들의 건강을 잘지켜나가는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