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든꽃들이 만개하는 봄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낮에는 패딩을 입고 다니면 덥다는 생각마저 들정도로 벌써 따뜻한 계절이 다가오고있는데요.유난히 추울거라했던 이번 겨울에 앞서 단단히 월동준비들 하셨겠죠?이제는 열심히 했던 월동준비의 흔적을 정리하고 제대로 봄을 맞을 준비를 해야할텐데요.저는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온수매트 물빼기를 해보았습니다.기존의 전자파가 발생하는 방식이 아닌 물이 데워진후 순환되어 온도를 높여주는 보일러방식의 온수매트 겨우내내 열심히 물을 돌렸으니 이제 그 물을 다 빼줘야 할때가 왔습니다.근데 많은사람들은 온수매트의 물 제거방법이 어려울거라 생각하는데 막상하면 굉장히 쉽고 간단합니다.
일단 온수매트의 물을 빼기 전에 가장 중요한것이 있습니다.바로 전원을 껴고 한참 기다려주는것이죠.방금까지 사용했던 매트라면 당연히 물은 뜨거워져있을것이고 자칫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전원을 끄고 최소 1시간~2시간은 기다려주는게 좋습니다. 적당히 물이 다 식었나요? 일단 물을 빼는곳은 두곳입니다.우리가 물을 넣었던 저 온수기와 매트안의 물을 빼는것이죠.저의 경우 처음 물을 넣을때 대충 4리터는 족히 들어간것으로 기억되는데 빼는 물의 양도 만만치 않겠죠?근데 온수라는 특성때문인지 처음넣었던 양보다는 현저히 줄어있었습니다.
일단 온수기안의 물부터 빼야할텐데요 물을 빼기 앞서 이렇게 물을 담을 그릇이 필요합니다.일단 호스를 돌려뺀후 온수기의 물을 받고 매트의 달려있는 호수는 똑같은 방법으로 담거나 일단 마개로 담아둡니다.매트자체의 물 빼는방법은 매트마다 다르기에 밑에 따로 설명하겠습니다.온수기의 물은 처음넣었던 만큼이 아닌게 당연합니다.매트전체에 퍼져있기때문이죠 일단 이렇게 물을 다뺀후 깨끗히 닦아줍니다.
온수매트의 물빼기는 매트마다 다를수가 있습니다. 무슨뜻이냐면 이렇게 물빼기 전용펌프가 있는제품도 있지만 예전에 구입했던매트는 이런 펌프가 없는것도 많더라구요.저의 경우 일월온수매트를 사용하고있는데 펌프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펌프가 있을경우
사실 저는 매트의 온수기능을 사용하지않고 그냥 깔아놓을 생각으로 그냥 마개만 막아놓고 사용하려고했죠.하지만 순환이 되지않고 고여있게되면 물이 더러워질것같고 왠지 모를 찝찝함에 다 빼기로 했습니다.일단 저의 매트를 기준으로 설명을 하자면 총 4줄의 호수가 있는데 2줄이 1개조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냥 한쪽호수에 펌프기를 꼽고서 열심히 펌프질을 해주면 완료!!그렇게 되면 다른한쪽에서 물이 쉴새없이 나오는거죠.
글로만 이해가 되지않는 분들을 위해 유투브영상을 하나 준비해봤습니다.펌프와 매트는 다르지만 원리는 같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또하나 팁을 드리자면 찝찝함때문에 소독을 한번 하셔야겠다 생각하시는 분은 입구에 미리 식초를 넣어주시거나 구연산같은걸로 순환을 해주시면 될것같네요
펌프가 없는경우
뭐 펌프가 없어도 충분히 물을 뺄수있습니다.다만 힘이 조금 든다는 단점? 원리는 같습니다.펌프가 하는 역할을 입으로 하면 되는거죠 한쪽 호수를 입으로 계속해서 불어주면 물이 빠집니다.정 힘든분들은 가까운 문구점이나 마트에가서 풍선 바람넣는 펌프로 대체할수 있습니다. 이것도 힘들다 하시는 분은 작은전기펌프를 구입하시면 될것같네요.
온수매트의 물을 끝까지 다빼셔도 혹시모르게 남아있을 물을 고려해서 마개는 꼭 끼우고 접어서 보관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잡담으로는 이런 온수매트방식을 응용해서 냉수매트가 나오면 참좋겠습니다.뭐 기술적으로나 금액적으로 아직 가능하지않겠지만요 아무튼 다가올 봄을 맞이하기위해 온수매트의 물 빼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물을 넣는것보다 훨씬 쉽다고 생각합니다.여러분들도 화사한 봄을 맞을 준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