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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16 제주도 맛있는집 올레시장 후기 기억나는집

어머니를 모시고 제주도에 놀러갔다왔다.작년부터 계획되었던 제주도 하지만 아버지가 안계셔서 여행내내 먹먹하고 허전한 여행이었다.왜 진작 여행을 오지못했을까 라는 후회와 함께 아버지에게 못다한 마음 어머니에게 다 쏟자는 마음이 생긴다.허전한만큼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었다.사실 제주도에 비행기를 타고 간건 이번이 처음이었다.항상 크루즈 배를 타고 갔었는데 나름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것같다.여행 중 가장 기억나는 먹거리가 있던곳을 남겨보려한다.미리 알아본것은 아니고 여행중 검색을 통해서 간곳인데 일단 올레시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사실 내가 사는곳의 시장과 크게 다르진않지만 제주에 있는 시장이라서 그런가 느낌이 다르더라.이 시장은 이렇게 손님들이 앉아 쉴수있는 의자가 배치되어있는것도 큰 특징이었다.

이번 제주여행중 제주 특산물인 오메기떡을 처음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길을 가던중 유독 이렇게 줄을 많이 서있는 집이있어서 뭔가 했더니 바로 그 오메기떡을 전문으로 파는 곳이었다.얼마나 맛있길래 줄을 서서 먹을까 

오메기떡의 첫경험을 해보는 날이었다.



검색을 통해서도 보았지만 이 올래시장에서 유명한 떡집 제일떡집 서귀포 원조라고 붙어있는 간판 사실 떡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 했던 내 마음은 한입 먹어보는 순간 확 바뀌게 되었다.


이렇게 3분이서 분주하게 떡을 만들고 계시더라 말그대로 오메기를 넣어 만든 반죽에 앙꼬(팥)를 넣은후 그 위에 콩고물을 묻히거나 강정?같은것을 묻힌다.

아마 이 떡의 가장 큰 핵심은 저 앙꼬가 아닐까 생각된다.저게 너무 달아도 너무 밋밋해도 맛의 차이는 클것같더라. 

오메기떡의 가격은 6개의 4천원 11개 7천원 22개 만4천원이다. 근데 11개만 사도 많은사람들이 먹을 양이었다.개인적으로는 견과류오메기 떡이 내입맛에 맞았다. 돌아오는길에 택배를 보냈다 물론 나한테 



제일떡집 다음으로 유명한 올레시장 튀김집 뭐 이건 오메기떡처럼 우와!!라는 느낌은 없었다.그냥 튀김은 아무리 맛있어도 거기서거기 라고 생각한다.그래도 나름 이 시장에서는 유명한곳인듯했다.




그리고 3박4일 내내 먹었던 음식중 가장 기억에 많이 나는 곳이 여기였다.이름도 걸맞게 기억나는집

해물탕을 파는곳이었는데 여행내내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으로 기억이 난다. 

여기도 서귀포쪽에서는 진짜 유명한것같더라.들어가니 중국관광객들이 어찌알고 만석을 이루고있었는데 전복을 먹을줄을 몰라서 빼서먹지않고 그대로 전복껍질을 들고 빨아먹더라 ㅋ




요렇게 각종해물이 나오는데 위에 전복의 양이 너무나 많길래 깜짝놀랐다. 이정도면 그냥 택배로 시킬때만큼의 양인데 이렇게나 많이 주다니 

하지만 삼촌의 설명과 함께 양이 많은 이유를 알게 되었다. 이것은 전복이 아니고 오분자기라고 하더라.그래도 비쥬얼 만큼은 끝내주니 맛도 그렇지만 눈도 호강하는 기분이었고 비로소 제주에 왔다고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Posted by 빅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