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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17 허리디스크 수술 미세현미경 실제후기 허리치료 정답은? 2

허리디스크 라고 하면 아마 전세계적으로 네발로 다니는 동물이 아닌이상 이족보행을 하는 인간으로써는 그 누구도 피할수없는 현대질환입니다.누구도 안심할수없고 피해갈수도 없는 감기만큼 흔한 질병이 되버렸죠.일단 저는 두달전에 디스크 수술을 받고 재활중임을 알려드립니다.아마 일단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면 모든것이 수동적으로 변하게 됩니다.뭔가를 능동적으로 할 생각은 안되고 무조건 허리의 통증에 따라 내 삶이 바뀌게 됩니다.저의 경우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급성디스크파열 사례입니다. 크게 봤을때 디스크는 두가지로 나뉠수있습니다.물리적인 힘에 의해 다치는경우와 오랜기간 축적되온 힘에의해 발병하는 퇴행성디스크입니다.

 

 

글에 앞서 전문업계 종사자가 아닌 실제 허리통증과 디스크라는 질병을 가지고 수술을 한 환자의 입장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밝히는바입니다.위사진이 보이시나요?일단 허리가 아프다고하면 흔히 상상할수 있는 사진이죠 하지만 저의 경우는 이렇게 허리를 감싸고 서있지도 못할 상황이었어요 통증이 조금씩 오다가 정말 맥시멈의 도달한날은 정말 아무리 센 진통제를 먹어도 어떤 자세로 바꿔도 미칠듯한 통증은 사그러지지않더라구요.정말 차라리 마취라도 해서 이 고통을 느끼지 못하면 더할나위없을거라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

 

수술받기전 저의 증상 (디스크자가진단에도 도움이될겁니다)

 

1.까치발 or 뒷꿈치로 서있기 지속이 불가

많은 의사들이 초진당시 해보라고하는 행동으로 양쪽발 뒷꿈치로 서보라고 합니다.실제로 저는 왼쪽과 오른쪽 뒷꿈치의 느낌이 달랐습니다 오른쪽 뒷꿈치많으로 서있는것이 불가능한걸 보고 정말 심각하다고 느껴졌습니다.

 

2.엉덩이,골반,허벅지,종아리,발가락의 통증또는 저린느낌

실제로 디스크가 오면 정작 허리보다는 위의언급한 다른부위들에 통증이 오게 됩니다.직접적으로 허리가 결리거나 뻐근하다는것은 일반적으로 디스크보다는 일반적인 타박상의 개념으로 생각이 됩니다.저의 경우에는 오른쪽 골반과 엉덩이 종아리 전체에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3.세수와 머리를 감을때 숙이지 못해서 무조건 샤워할때 같이해야 했습니다.

 

 

당시 저의 허리 MRI 사진입니다. 말그대로 저의통증은 저 원안에 검은색보이시나요?저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흘러내려와 오른쪽(흰색) 신경을 건들거나 압박해서 통증을 유발하고 있었던거죠.저 신경이 오른쪽 하반신쪽으로 흘러가는 신경이기에 저는 오른쪽 골반과 다리 종아리등이 아팠던겁니다.저의 경우는 조금 심한편이라고 하더군요.이걸 정확히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합니다.말그대로 저 검은색이 추인것이고 저 추가 탈출한거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과연 수술과 비수술 어떤것이 정답일까?

 

저도 MRI를 찍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예전부터 허리는 함부로 손대는게 아니라는 부모님의 말씀이 계속 맴돌았기도 했고 일단 허리에 칼을댄다는 자체가 왠지모를 불안함과 찝찝함이 동시에 찾아왔기때문이죠.아마 많은 고민을 하시다가 이 포스팅을 보게된 분들이 많을텐데 저도 엄청난 고민을 했습니다.그래서 대학병원 두군데 전문병원3군데를 저 아픈 허리를 부여잡고 돌아다녔죠 제 경우에는 워낙 디스크가 많이 튀어나와 흘러내린 상태여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모든병원에서 받았습니다.근데 실제로 일을 그만두고 병원을 알아보러다니던 일주일동안 집에서 충분히 쉬고 약간의 스트레칭을 하므로써 처음 통증강도 10점만점에 8점이었던것이 4정도로 줄어드는걸 몸으로 느꼈습니다.여기서 스트레스도 디스크의 한 원인이란 걸 깨닫게 되었죠.개인적으로는 일단 MRI를 찍어본 후 저만큼 심각한상황이 아니라면 비수술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간단하게 비수술을 설명하자면 저처럼 디스크를 걷어내는것이 아니라 주사는 다른방법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다시 넣어주거나 염증을 줄여주는거라 보면 될것같네요. 현재 네이버의 대표적인 까페 다이안의건강여행기 까페에서도 이부분때문에 의견이 분부합니다.수술과 비수술에 대한 논쟁이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더라구요.

물론 어떤것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실제로 후기를 보면 수술을 하고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수백만원~수천만원의 비용으로 비수술 이른바 시술을 받고도 나아지지않아 결국엔 수술로 굉장히 만족을 하는사람도 있습니다.여기에서 저는 또 한가지의 진실을 알게됩니다.

 

 

 

 

수술한사람 시술을한사람 그냥 건강한사람

 

모두 관리와 운동만이 정답이다

 

라는 결론을 지을수 있습니다.대표적인 예로 터보의 김종국도 심각한 허리디스크 환자로 잘 알려져있죠.방송에서도 밝혔듯이 김종국은 하루도 거르지않고 운동을 한다고 하죠.김종국은 수술을 하지않고 운동으로 현재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는 겁니다.쉽게 생각해서 추간판 주위의 근육을 단단하게 단련하여 파열을 막기위함이라는것이죠.물론 직업적으로 연예인이기때문에 큰 수술을 할수 없겠지만 우리같은 일반사람들은 시간을 쪼개서 운동만 할수 없기에 수술이나 시술을 찾게 되는겁니다.그래서 허리디스크 자가진단 허리디스크 운동법

등을 나의 몸에 맞게 꾸준히 시간날때마다 해야하는겁니다.

 

말그대로 수술을 하건 비수술을하건 관리와 운동이 80%라고 보시면됩니다.수술을 한 제가 살면서 다시 디스크가 터질확률과 수술을 하지않은 사람이 터질확률은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됩니다.

그러므로 심각한상황이라면 수술을 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시술로 보완할수있다면 시술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어떤선택을 하건 재발의 확률은 자신의 의지와 관리에 있습니다.

 

 

저는 미세현미경수술을 받았는데 말그대로 미세현미경이란 장비를 가지고 흘러내린 디스크부분을 제거해주는 수술이죠.저는 솔직히 수술을 굉장히 만족을 하고있습니다.그동안의 통증이 한순간에 사라졌으니까요.

지금 무리한 일을 하진않고 재활을 하고있지만 삶의 질 자체가 확바뀌었네요.다음 포스팅에서는 미세현미경 수술에 대한 좀더 자세하게 해보려 합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이 허리는 정말 아파보지않으면 절대로 공감못하는 통증이 옵니다 그래서 허리아픈사람을 보면 꾀병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절대 허리아픈사람이 있다면 그렇게 보지않았으면 합니다.

 

 

 

 

 


Posted by 빅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