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된 이후부터 최근까지 우리는 인터넷을 이용할때 익스플로러의 파란색 아이콘을 익스플로러=인터넷 이란 공식으로 생각하게 되었죠.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많을텐데요.하지만 익스플로러 뿐만아니라 이후 많은 브라우저들의 탄생과 함께 급기야 2012년부터는 익스플로러보다 '크롬'브라우저가 전세계 점유율을 제치게되었죠.발 빠르게 시대의 반응하는 젊은층들은 거의 크롬을 많이 쓰는걸로 보이는데요.개인적으로 구글 크롬을 더 많이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볍기때문입니다.하지만 아직 한국의 대다수의 사이트는 IE를 기반으로 하기때문에 크롬에서 호환이 안되는 사이트들이 많은 단점이 있습니다.그 계륵같은 액티브X 도 한몫 했구요.아무튼 전문적 지식과 시스템이 필요하지않은 저같은 초보자는 무거운 익스플로러보다 가볍고 속도빠른 크롬을 더 선호하는것이죠.
믿고 쓰던 크롬의 배신
하지만 이게 웬일일까요? 어느날 다름없이 웹에 접속한 저는 깜짝놀라게 되죠.말그대로 크롬의 전체화면 글씨가 네모로 표시되는것이었습니다.크롬 한글 깨짐현상은 저를 너무나 당황하게 만들었고 영문도 모른 저는 온갖설정을 초기화하고 재설정하는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물거품이었습니다.
▲ 크롬 글자 네모 현상
일단 저의 OS정보는 윈도우7 얼티메이트 64비트임을 알려드립니다.많은 블로그나 지식사이트에서 나온 해결방법은 윈도우 설정 창에서 글꼴을 바꾸라는 것이 압도적이었지만 이 역시도 해결방법이 되지않았습니다.그리고 두번째로 많은 의견이 구글 크롬의 버전을 꼬집고 있더군요 제대로 업데이트가 되지않아서 발생하는 현상이니깐 업데이트를 하던가 업댓을 했어도 안되면 다음 업뎃을 기다리라는 다소 터무니없는 의견도 있더군요
하지만 저의 크롬버전은 41.0.2272.76 m 최신버젼이었고 답답한 마음은 더욱 깊어져만갔죠.많은 이들의 말처럼 구글의 업데이트 버그라고 생각하기에는 평소 구글에 대한 저의 기본적인 신뢰도는 이정도 버그를 버젓이 냅두지 않을거란것이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시도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가장 많은 크롬 한글이 네모로 나오는 현상해결법 하지만 해결이 되지않았다.
크롬의 업뎃이후 폰트와 윈도우의 기본폰트가 충돌이 일어나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해서 윈도우의 고급모양설정에 들어가서 도구모음제목표시줄,도구설명,메뉴,메시지상자,비활성제목표시줄,선택한항목,아이콘.활성제목표시줄 전항목의 글꼴을 Segoe UI로 바꿔보았지만 이것역시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크롬 글자깨짐현상 해결법
이것저것 찾아보고 시도한끝에 드디어 크롬 글씨 네모현상의 해결방법을 찾아냈습니다.해결법은 너무나 간단했습니다.
일단 크롬 연결창에 chrome://flags/ 란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그럼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나게 되는데 목록중의 실험용 DirectWrite 글꼴 렌더링 시스템을 사용 중지합니다. 빨간표시로 된 항목을 사용에서 사용중지로 바꿔줍니다.
변경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다시시작하겠냐는 항목이 활성화 됩니다.지금다시시작 버튼만 누르면 모든것이 해결완료!!
막상 해결법은 알아내고 보니 참으로 간단한 방법이었습니다.많은사람들이 올려놓은 1차적인 해결법으로 해결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하지만 그것만으로 되지않는 저같은 분들이 쉽게 해결하라고 포스팅을 해봅니다.그리고 항상 익스플로러는 뱅킹관련과 쇼핑할때만 사용하고 나머지것들은 크롬으로 하는데 이런 번거로움이 하루라도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크롬은 세계화가 되어가는데 한국은 익스플로러 점유율이 올라가는것을 보면 마치 전세계적으로 구글을 쓰는 추세이지만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압도적인것처럼 한국의 어두운면을 보는듯 합니다.
구글 크롬 오류 해결법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