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침
이
슬
어느 뉘 밤새도록 흘리고간
별빛같은 눈물인가,
또로록 또로록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를 내며
싱그러운 풀잎끝에
데롱데롱 매달려 있다가
한점 티없이
땅에 떨어지는
저 여린 이슬들
온몸이 그대로 맑디맑은 눈이다
투명한 집이다
부신아침햇살 알알이 박혀있는
찬란한 보석이다.
아
침
이
슬
어느 뉘 밤새도록 흘리고간
별빛같은 눈물인가,
또로록 또로록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를 내며
싱그러운 풀잎끝에
데롱데롱 매달려 있다가
한점 티없이
땅에 떨어지는
저 여린 이슬들
온몸이 그대로 맑디맑은 눈이다
투명한 집이다
부신아침햇살 알알이 박혀있는
찬란한 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