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제 떠나면


영영 다시는 못올지도 모르는


이 생명의 푸른 지구별


올적에 울고 왔지만


살아오면서 곡절많은


아픔도 슬픔도 많았지만


툭 하고 열매가 땅에 떨어지듯


나의 별로 돌아가는 그날


세상사 까많게 잊고 


내 웃으며 떠나갈수 있을까 


내가 누군인가를 알고 


파안대소 하며 갈수 있을까 


가서는 


즐거운 휴가 였다고 말할수 있을까 


아아 그렇게 할수 있다면


나의 삶은 축복 받은 삶이 였다고 


말할수 있으리 


성공한 삶이였다고 


말할수 있으리.





Posted by 빅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