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용산에서 잠시 일했을때 아이폰이 나오면서 공유기가 엄청나게 팔렸습니다.그 당시 처음에는 고작 안테나가 하나짜리 공유기만 나왔었는데 그때는 안테나가 하나였든간에 일단 와이파이란 기술자체가 너무나 혁신적이었죠 항상 돈내고 쓰던 무선인터넷을 공짜로 쓸수있는 마법의 기계와도 같았던거죠.그 후로 점점 기술이 발전해 더좋은 성능과 더 넓은 범위의 공유기가 나왔습니다.안테나가 3개인 무선공유기도 있었죠.지금 저도 안테나가 3개인 공유기를 쓰고있는데 사실 안테나가 많다고해서 무조건 잘되고 넓지는 않더군요.실질적으로 문이나 벽이 한개있으면 와이파이 신호는 현저히 떨어집니다.가령 안방에 공유기가 있는데 작은방에서는 신호가 미약하거나 거의 안되는 지경이었죠.오늘 소개해드릴 와이파이 증폭기를 알기전에 제가 했던 무식?했던 방법은 선을 하나 더 따다가 랜선30M짜리를 천장에 길게 이어서 작은방에 또 하나의 공유기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와이파이 증폭기가 있다는걸 알고는 바로 없애버렸습니다.




WIFI 증폭기중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IPTIME EXTENDER2 입니다 말그대로 무선 확장기인것이죠.원리는 간단합니다. A,B,C 지점이있다는 가정하에 A위치에 무선공유기가있지만 C위치까지 신호가 미처 도달하지 못할때 B지점에 이 제품을 사용하면 신호를 이어주어 원할하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수있게 해주는것이죠.

말그대로 신호를 패스받은후 다시 패스해주는 원리라고 하면될듯하네요.




제품자체는 아주 심플합니다.공유기보다 조금 약간 더 작은정도구요 구성품으로는 이렇게 본체와 설명서 랜선3M 그리고 100V-->220V 바꿔주는 돼지코가 있죠. 외국에서도 많이 쓰이기때문에 원래 본체에는 110V가 달려있습니다. 말그대로 이 제품을 원하는곳에 콘센트에 꼽아주기만 하면되는거죠.

하지만 랜선은 왜있냐 이렇게 무선으로 연결할때가 아닌 설정변경등을 할때 직접 PC와 본체를 연결하기 위함입니다.



공유기가 같은 IPTIME이라면 뭐 설명할것도 없이 너무나 간단합니다.

기계밑쪽에 WPS 버튼보이시나요? 공유기와 익스텐더 확장기 둘다 이버튼이 있으면 각각 한번씩 눌러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연결이 되는겁니다. 

연결이 되면 2번째 버튼에서 불이 반짝반짝 거리다가 비로소 멈춘후 계속켜있습니다. 


leGothic, sans-serif">간단하게 꼽아주기만 하면 WIFI 증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유기가 IPTIME 이 아니라 다른제품이라도 설정방법은 어렵지않습니다.


일단 본체와 PC사이에 랜선을 이용해서 연결을 시켜줍니다. 컴퓨터와 랜선으로 연결이되면 저밑에 랜선부분에 불이 들어옵니다.


그리고나서 인터넷 연결창에 192.168.0.254 를 입력하면 관리도구 페이지가 뜹니다. 안뜨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때는 윈도우에서  네트워크로 들어간후 로컬영역연결만 찾아들어가면 됩니다.









근데 가장 중요한것은 이 제품은 신호를 받아서 다시 신호를 전달해주는것이기때문에 기존 공유기의 신호가 닿는곳에서 사용해야합니다.아예 쌩뚱맞게 멀리서 하고 안된다고 징징되는건 바보같은짓이죠 


Posted by 빅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