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급하게 대전에서 서울에 갈일이 생겼습니다.갑작스럽게 고속버스를 타야되는 상황이었기에 무작정 대전고속버스터미널로 가는 택시에 탔고 택시안에서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예매를 하게 되었죠. 13시20분 출발 버스였는데 터미널주변 특유의 교통체증으로 인해 터미널 도착시간은 13시 15분 사실 5분이 남았지만 모바일예매를 했어도 다시한번 매표소에서 종이승차권을 발행했어야 되는 시스템이었죠.하지만 긴 줄과 함께 결국 버스를 눈앞에서 놓치고 만것입니다. 그때부터 항상 생각했던것이 왜 고속버스는 기차 코레일처럼 모바일예매만으로 탑승이 가능하지 않냐는 것이었죠.요약하자면

 모바일 또는 인터넷 예매→매표소에서 또한번 확인→종이승차권발권→탑승후 기사님에게 확인 

이렇게 4단계에 걸쳐야 버스를 탈수있는 번거로운 시스템이었습니다.하지만 3월2일부터는 이런 고속버스 시스템이 전면 바뀐다는 희소식입니다. 새로도입된 시스템은 고속버스 모바일 앱 출시와 e-pass 서비스입니다.다소 같은 개념이지만 다른각도로 봤을때 2가지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승차권없이 스마트폰 예약만으로 버스에 탑승 가능


네 말그대로 예전처럼 모바일예약을 하고도 매표소 종이승차권을 받는것이 사라지고 코레일처럼 어플에서 예매만으로 버스에 탈수있습니다.스마트폰에 등록된 QR코드만으로 버스안에 새로생긴 E-PASS 단말기로 확인이 가능한것이죠.아마 과거에 버스안내양처럼 이제 서서히 매표소의 역할이 줄어들것으로 보입니다.물론 일자리가 줄어들게 되는것이지만 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생각하면 엄청나게 집약적인 발전인것이죠.


예약없어도 시내버스처럼 카드 한장만 있으면 OK



이것이 고속버스다기능통합단말기 입니다.말그대로 미리 예약하지않아도 빈좌석이 있으면 지하철과 시내버스처럼 신용카드 또는 선불.후불 교통카드만 있으면 그냥 버스에 올라타 띡! 하고 찍으면 모든것이 일사천리로 완료되는것이죠.저의 예처럼 몇분 남지않고 탑승을 해야할경우 그냥 죽어라 버스로 곧장 뛰어가기만 하면된다는 말이죠.

이런 점때문에 버스를 기피하고 기차를 주로 이용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그러지않아도 될듯합니다.





E패스 모바일앱의 가장큰 장점


기존의 고속버스모바일 예매는 각각 노선마다 터미널마다 다른 어플이 존재했습니다.그래서 행선지가 매번 바뀔때마다 찾아서 발권해야 하는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번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153개의 모든노선을 하나의 어플로 통합했기에 쉽고 빠르게 이용할수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 예약시스템에서는 버스출발 1시간전에는 무조건 예약을 해야했죠 1시간이 채 안남은 승차권은 다음 운행예정인 시간만 나오게 됐었는데 이제는 시간에 상관없이 바로바로 예약이 된다는것이 또 하나의 장점입니다.



▲운전석 옆 단말기의 제공되는 잔여좌석표시 시스템




그리고 하나더 새로운 기능으로는 고속버스 전 노선의 도착안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버스 안의 TV모니터로 항상 확인할수있다고 하네요.그리고 고속버스 뿐만 아니라 추후 시외버스까지 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하니 더욱 편하게 버스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새롭게 바뀐 탑승절차로 승객들의 시간적여유를 만들어준 이번 제도에 대해서 굉장히 칭찬하는 바입니다. 이렇게 크고작은 사소했던 점들을 더욱 많이 개선해서 국민생활의 질이 높아져가는것이 진정한 정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Posted by 빅캐슬

동생의 졸업식으로 인해서 전라도 광주에 다녀왔다.예로부터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는 얘기는 너무나 잘알고 있었지만 거의 먹어볼 기회가 되지않았는데 동생의 졸업식 후 동생의 추천으로 떡갈비를 먹게되었다.사실 졸업식하면 짜장면 아니겠는가?하지만 이왕 전라도에 왔으니 토속음식을 먹어보겠다는 생각과 동생의 안내로 인해 우리 가족은 떡갈비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사실 떡갈비는 전주 한옥마을에가 갔을때도 먹어봤었는데 사실 엄청나게 열광할정도로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기에 약간 기대없이 들어갔다.




우리가 간곳은 담양의 담양애꽃 이라는 떡갈비집이었다.멀리서도 현란한 간판이 보일만큼 크게 자리잡고 있었다.이전에 나를 빼고 광주에 들렀던 가족들은 주말에 이곳을 방문하였지만 담양애꽃은 예약이 없이는 오래 기다리거나 먹기가 힘들다는 얘기를 듣고 그냥 돌아왔다고 한다.이번엔 평일이어서 안심했지만 그래도 사람이 꽤 많았다. 나름 담양 광주쪽에서 사는사람은 다 안다는 전라도 맛집이란다.



입구에 들어가니 이렇게 사이좋은 새 한쌍이 있었다.대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놔둔것같은데 사람이 워낙 많이 왔을지라 새들이 겁도 없이 손을 따라 다가왔었지.





입구에 들어서자 이렇게 많은인원들이 대기실에 대기를 하고있었다.미리 예약을 하지않으면 이렇게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동생이 미리 예약을 해둔 덕분에 우리가족은 그대로 프리패스!!




넓게 빽빽히 자리잡은 방들 그냥 식당처럼 밖에 테이블이 있는것이 아니라 모든곳이 룸형식으로 되어있었다.와 확실히 장사가 잘되는곳이긴 한가보다 이렇게 룸이 많은데도 대기열이 있다는것이 놀라웠다.방입구에 들어서자 여기저기서 식사를 하는소리와 떡갈비 특유의 냄새가 내 주린배를 더욱 요동치게 만들었다.




분주하게 일하시는 주방요리사님들 일단 이 아주머니들이 참 힘들거라 생각된것이 단순하게 떡갈비만 떡 하니 나오는것이 아니라 밑반찬들이 엄청나게 많다. 일일히 그릇에 반찬을 담아야 하고 회전율이 빠른탓에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





방마다 좌식테이블이 있고 의자에 앉는 그냥 테이블별로 나눠져있다.근데 갑자기 궁금한게 전주 떡갈비가 원조인가 담양 떡갈비가 원조인가 뭐 둘다 전라도이긴 하지만 떡갈비가 진짜 어느지역이 원조인지 궁금했다.뭐 워낙 유명한 음식이라 전국어딜가든 있긴하지만 경주 떡갈비가 원조라고 하는사람도 있고 담양이 그렇다는 사람도있고 모르겠다 그냥 맛만있으면 되지 !




메뉴는 한우정식,반반정식,담꽃정식 3가지가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를 좋아해서 담꽃정식을 시켰다.소고기는 즐겨먹는 편이아니라서 ..근데 떡갈비는 소고기를 먹어야 제맛이라는 사람도 많더라.




깔끔하게 세팅된 테이블 전용 물티슈와 전용상받이까지 참 깔금해보였다.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는 밑반찬들의 출연 



나는 개인적으로 고사리가 참 맛있더라.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단호박 샐러드 



정체를 알수는없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콩고기가 아니었나 싶다.

아삭아삭한 저 무와 함께먹으니 맛있었다.







밑반찬으로 어느정도 배를 채우니 등장한 떡갈비님

보기만해도 맛있어보이더라.밑에는 작은 숯화로가 있어서 첨부터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수있는게 장점




개인적인 총평은 떡갈비는 전주던 경상도건 담양이건 맛은 거의 비슷하다는거다.내가 입맛을 가려내는 식객이 아니라서 그럴지 몰라도 전주에서 먹었던것과 비슷했다. 뭐 물론 고기니깐 기본적으로 맛있다. 나는 고기와 더불어 엄청나게 쏟아져나오는 반찬들이 참 기억에 더 많이 남았다. 전라도 특산품이라는 돌산 갓김치를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포장까지 해와서 집에서도 맛있게 먹었는데 확실히 바로나온 떡갈비보다는 맛이 덜했다. 아무튼 전라도쪽에 들린다면 모양새좋게 기분낼요양으로 한번쯤 가봐도 좋을것같다는 생각이다.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룸에서 13첩 반찬을 즐길수있는곳은 그리 많지 않으니깐 

그리고 음식이외에 굉장히 맘에들었던것이 화장실에 일회용 칫솔과 가글이 준비되있던것이다.아마 업주가 손님들 배려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한것이 묻어났던것 같다. 마지막으로 10점만점에 8.5점 정도 !!




Posted by 빅캐슬

대선공약으로 뜨겁게 떠올랐던 주택의 반값공약이 실질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 행복주택이 시작되었습니다.일단은 많은 사람들이 이 행복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을 같거나 비슷한 성격으로 알고있는데 이 두제도는 확연한 차이점이 있습니다.기존 임대주택은 한마디로 다소 가난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취약층을 위한 제도였기에 취약층뿐만 아니라 집이 절실히 필요했던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젊은층의 접근이 어려웠습니다.하지만 이번 제도는 말그대로 행복이란 슬로건을 내세워 도시주변을 개발하여 다소 젊은층(신혼부부,청년층)을 위한 제도인것입니다.아주 결혼율을 올리고 취업을 하지못한 청년층들을 위한 희소식이 되지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이런 좋은제도의 내가 해당이 되는지 알아볼수있도록 3월1일부터 국토교통부에서 행복주택 입주자격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 하고있습니다.



입주자격 자가진단 신청법 


본인이 행복주택 입주신청이 가능한지 알아볼수있는데요 방법은 간단합니다.직접 자가진단을 해봤으니 그대로 적용하면 될것같네요.일단 행복주택 홈페이지 (검색포털에서 행복주택)에 들어가서 자가진단란에 들어가면 위와같은 화면이 나옵니다.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취약계층,노인층,산단근로자 자신이 해당하는 란에 들어가서 몇가지문항의 체크만 해주면됩니다.




대학생계층으로 했을때 화면입니다.일단 모든계층의 질문은 비슷합니다.본인소유 주택의 유무,혼인의여부,소득의기준등으로 진단을 받을수 있는데요.아마 입주자격이 되지않는분들이 많을듯 합니다.그래서 참고하실 행복주택 입주자격 조건입니다.


대학생의 경우:주택 인근의 대학에 재학중이어야 함,미혼과 무주택자 

                학생 본인과 부모님의 소득이 461만원 이하여야 할것 

                자동차 2494만원 과 부동산 1억2600만원 이하여야 할것 



사회초년생의경우:주택 인근 회사의 5년이내의 직장인이어야할것,미혼과 무주택자

                    본인의 소득이 368만원 이하 [평균소득의 80%이하여야함]

                    자동차 2799만원 부동산 2억 1500만원 이하여야할 것


신혼부부의 경우:인근의 회사에 5년이내로 다니는 회사원과 동시에 무주택 세대 구성원일것

                  세대의 소득이 도합 461만원 [평균소득 100%이하]여야함

                  자동차2799만원 부동산 2억 1500만원 이하


노인계층의 경우:해당지역에 살면서 65세이상이며 무주택 세대 구성원

                   세대의 소득

                   자동차 부동산 위와같습니다.


취약계층의 경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거 급여 수급대상자인 무주택 구성원일 것

                   소득기준은 판단하지않습니다.[취약계층이기에 소득정할 실익이 없다는거죠]

                   자동차 2494만원 부동산 1억 2600만원 이하 





이번 주택제도의 사업지구 지역입니다.인구가 많은 서울과 경기권이 가장 많은 자리가 있습니다.2017년까지 14만 가구에게 혜택을 준다고 하고 위의 신청지역 부근에 살고있어야 유리하니 미리 잘알아보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신청기간은 언제인가요?





신청기간은 당연하게도 모든 지구가 각각 다른날짜의 시작이 됩니다.대부분 공사완료 1년전부터 모집공고를 하는데요 가깝게 서울의 내곡지구(신원동) 천왕지구(천왕동) 강일지구(강일동) 은 몇달 남지않은 6월달부터 시작합니다. 기본적으로 6년의 거주기간을 두고있지만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는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고 합니다.그리고 시기적으로나 여유적으로 청약통장에 가입이 다소 어려운 대학생의 경우에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행복주택 임대료는 얼마일까요?


임대료는 주변시세에 비해서 다소 저렴합니다.국토부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임대료를 주변 시세가의 60%~80%가량 싸게 할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각계층마다 임대료의 기준가도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취약계층은 60% 대학생은 68% 사회초년생은 72% 신혼부부와 산업단지 근로자는 무려 80%까지 기준안을 잡고 있다고 하네요.

더욱 좋은소식은 정해진 기준으로 똑같이 내는것이 아니라 같은 신혼부부라도 연간 소득에 따라서 소득이 적은세대가 임대료를 덜내게 하는 차등지급안도 내놓을것이란 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정부차원에서 국민들을 생각해서 기존 취약층만이 아니라 결혼후 집이 필요한 신혼부부나 직장인으로써 보금자리가 필요한 사회초년생을 위한 젊은층에게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에서는 참 괜찮은 제도 같습니다.

하지만 대학생의 경우에는 굳이 대학교근처에 원룸 또는 자취방을 두고 이런 아파트 주택을 주기에는 부모의입장에서 약간 꺼려지는 경향이 있을것 같습니다.그리고 신혼부부가 살기에는 너무 좁은 13평가량 되는 평수가 조금은 마음에 걸립니다.무자녀계획을 하는 부부는 어떻게든 살겠지만 출산을하고 구성원이 늘어나게 되는 경우에는 계속 거주가 다소 불편할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리고 기존 임대주택에서도 많이 보여졌던 행태로써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사람들이 아닌 자격이 되지않는 사람들이 행복주택을 얻는 편법도 하나의 걱정으로 다가옵니다.




♡공감은 큰힘이 됩니다.





Posted by 빅캐슬

이제 곧 깊은 겨울을 이겨낸 만물들이 영생하는 봄이 다가온다.이번 아버지의 자작시 '봄'은 실제로 내 동생이 중학교다닐때 직접 시와 판화를 그려서 입상을 했던 그런 시다. 사실 아버지의 도움을 받은 비밀스런 사실이지만 그래서 제일 눈에 익숙하고 제일 좋아하는 자작시.힘들었던 우리 가족에게 따뜻한 봄날이 다가오듯 아버지의 세상에서도 행복한 봄이기를 바라면서...












깊은 겨울잠에서 깨여난


어여쁜 삼월이


양지바른곳에서 훅불면 꺼질듯이


졸고있는 할미꽃에게로 


아장아장 걸어오면


온 산천에 생명의 씨앗


펑펑 터트리는


풀꽃들의 축포소리 


들려옵니다.









Posted by 빅캐슬

2015년2월27일부터 청약제도의 문턱이 낮아질 전망입니다.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른 완화된 청약제도가 시행에 들어가 예정인데요.이제 주택청약 1순위의 기간이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될 예정입니다.이에따라 다소 잠잠했던 분양시장의 새바람이 불어올것이란 기대감이 대다수일텐데요.한편으로는 이 청약제도에 따른 부작용도 우려됩니다.집을 구매하려는 수요자들이 분양시장으로 많이 몰리고있는 상황이고 건설업체들은 이와 비례하여 주택 가격을 올리면 분양가가 높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입니다.








수도권 1~2순위 자격은 ▶1순위로 통합 



이전까지 청약의조건은 통장에 2년동안 부어야 1순위가 되었지만 앞으로는 1년만 청약통장을 부어도 1순위의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8백만명의 달하던 1순위 가입자가 천2백만(60%)가량 증가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기존 13단계로 나누어져있던 국민주택 등 공공물량의 입주자 선정절차도 더욱 쉽게 3단계로 줄어듭니다.민영주택의 경우에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은 5단계 → 3단계 그리고 85㎡ 초과 중대형의 경우에는 3단계

→2단계로 단순화 됩니다.





하지만 꼭 알아야할 점은 1순위의 순위보다 청약의 횟수가 더 중요합니다. 현재 50형 이상 1순위가 청약 24회 이상 납부 한 사람인데 그 중 청약가점이 6점입니다.6점을 얻으려면 61회이상은 납부해야 가능합니다.그렇기에 1순위에 들더라도 그안에 가점이 틀리므로 청약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것으로 보입니다.그리고 임대아파트의 경우에는 아직 순위나 세대원 신청 관련된게 아직 결정난게 없습니다.3월이 되서 공고가 나와야 알듯하네요.그래도 그동안 많이 침체되어있던 부동산시장의 새로운 활력이 불어질것으로 보여 많은 세대주에게 희소식은 분명할듯 하네요 



♡공감은 생명입니다.


Posted by 빅캐슬

우리는 명절이나 휴가철에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고향으로 그리고 휴양지로 들뜬마음으로 떠나게 됩니다.하지만 늘 교통체증이란 찬물이 우리의 들뜬마음의 끼얹어집니다.결국 그런 스트레스는 피곤함으로 다가오게 되고 금쪽같은 휴식시간이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어릴적 고속도로에서 차가 막히면 유치하지만 늘 하는생각이 있습니다.'아니 앞에 있는 차들은 뭘하길래 이렇게 차가 안가고있지?'라는 생각이요.제가 어릴때만해도 어떤방법으로도 도로의 상황을 알수없으니 막연히 이런생각만하게 됐죠.하지만 세월이 흐른후 도심에서 각 지방으로 가는 도로가 증설이 되고 도로교통상황의 관련된 시스템이 많이 구축되어져 조금은 스트레스를 덜수있게되었습니다.그 중 가장 간단하게 내가 가고있는 방향의 도로상황을 알수있는 앱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Roadplus라는 어플입니다.



고속도로 어플고속도로 cctv를 한눈에

한국도로공사에서 직접 만든 이 어플은 내가 가고있는 방향의 도로상황을 실시간 cctv 화면을 보여주는 아주 유용한 앱입니다.서울과 대전을 자주오가는 저로써는 벌써 1년이나 이 앱을 통해 교통정체구간을 알게되어 빠른길로 가거나 미리 마음의준비? 를 하여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하는데 사용하고있습니다.



일단 안드로이드 play스토어 앱스토어에서 고속도로라고 검색하시면 바로 나오게 되니 설치 설명은 간단하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한거겠지만 무료 어플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로드플러스 어플의 메인화면입니다.저는 처음에 메인을 보고 약간 헷갈렸기에 설명하는데 빠른 실시간 교통상황을 보려면 종합교통정보를 누르고 들어가면 됩니다.이하 다른기능들은 추후에 설명할게요 







일단 내가 가는 방향의 고속도로 상황을 선택해야겠죠?전국의 모든 고속도로의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수 있다는게 이 어플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저는 주로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정보를 이용하는 편인데요 경부고속도로를 검색해보았습니다. 



현재 교통상황

▲실시간으로 보이는 서울요금소 cctv 화면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옆에 cctv 라는 버튼을 누르게 되면 실제 현재시간의 도로상황을 동영상파일처럼 바로 보지게 됩니다. 보다가 화면을 옆으로 밀게되면 다른구간의 cctv 영상을 바로 볼수있습니다.중요한건 아니지만 cctv의 실시간 시간은 약 10초~15초 내외인것같네요 실제로 운전하면서 미리 제가 영상을 키고 잠시후 제 차가 보이는걸로 확인한 점입니다.^^ 그리고 위의 방향키를 누르게되면 부산방면에서 서울방면으로 바뀌니까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산운동장 사거리 실시간 cctv 영상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일반국도와 지방도로의 교통정보를 확인할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다만 일반국도의 cctv는 제한적으로 있기때문에 최소한의 체증의 정보만 얻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을것 같네요.



고속도로 어플고속도로 교통지도를 한눈에 볼수있다.


그리고 교통지도를 누르게되면 한눈에 전국고속도로 진로를 볼수있습니다. 바로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의 길을 클릭하게되면 원클릭으로 정보를 얻을수 있습니다. 약간의 네비게이션 기능이 포함되어있다고 보면 됩니다.

설연휴 고속도로 추석 고속도로 귀성길 교통상황을 몰라서 더이상 답답해 할필요가 없을것 같죠?하지만 최종적으로 주로 많은사람들이 이용하는 경부고속도로나 중부 영동등은 이 어플의 용도를 빠른길을 찾겠다는 생각보다는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짜증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겠다는 용도로 쓰면 마음이 편할듯 합니다.뭐 국도로 가시는분도 많겠지만요. 여담이지만 엉뚱하게 들리시겠지만 가끔 저는 이걸 구글어스처럼 여행하듯 쓸데도 있네요 제가 사는곳에 눈이 오는날에 부산에 눈이 오나? 하면서 구서나들목쪽 cctv를 보기도 하구요 강원도의 춘천나들목을 보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결론은 평일이던 주말이던 반포나들목 서초나들목쪽은 언제나 늘 

막힌다는것!!

♡공감은 저에게 생명입니다.


Posted by 빅캐슬

평소 전라도쪽으로의 여행은 거의 없던 내가 광주에 다녀왔다.하나밖에 없는 동생의 졸업식이 있었기때문에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졸업을 하게 된 동생을 축하해주기 위해 멀리 여행가는 들뜬 마음으로 조선대로 향하게 되었다.일단 너무나 어렵다던 약학대학 PEET를 무난하게 합격한 동생에게 쉼없는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이번 약대졸업이 더욱 의미가 있는것이 약대6년제 학생들의 1회 졸업이라는데 있다.한동안 배출되지 않았던 약시생들이 긴 기다림을 끝으로 오랜만에 당당히 약사가 되어 배출된것이다.조선대학교 입학 조선대 약대 입학 이라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식이라니 시간 참 빠른것 같네


안영IC


대전에서 광주는 2시간 가량 걸리기때문에 이른아침부터 부랴부랴 출발하게 되었다.안영 IC를 타고 호남고속도로를 타기위해 출발!!물론 졸업식이었지만 오랜만에 대전을 벗어나는 나에게는 하나의 여행과 같은 기분 평소 광주를 가기위해서는 차보다는 기차를 타고 갔기에 더욱더 새로운 마음이 든다.



고속도로 휴게소 고속도로 휴게소 우동


중간에 휴게소에 가서 간단하게 우동한그릇 사실 여행은 이 휴게소 우동을 먹는것이 30%를 차지한다고 생각한다.아침에 먹는 우동이 더맛있게 느껴지더라.



호남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는 자주 달리던 탓에 익숙해졌지만 호남고속도로는 거의 처음이라 뭔가 더 새로운 기분도 들고 약간의 긴장도 된다. 하지만 이른시간 텅텅 빈 활주로같은 고속도로 사정때문에 뭔가 확 뚫리는 기분도 든다.



드디어 도착한 광주IC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가 열리는가 톨게이트에 플랜카드가 크게 자리잡고 있다.


조선대학교 정문


광주 조선대학교 정문의 웅장한 학교를 상징하는 조형물 


조선대 졸업식


조선대 졸업식에 참석하기위해 이른 오전부터 많은 차들이 붐비고 있다. 예전에 같던 졸업식과는 다르게 조선대학교 졸업식은 다같이 하는것이 아니라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리기위하여 단과대학별로 학위수여식을 한다.

예전에 갔던 졸업식은 대강당에서 마치 슈퍼스타K 생방송 미션을 하듯이 엄청난게 붐비던 기억이었는데 그의비하면 이번엔 조금은 소소한 졸업식 


조선대 약학대학


조선대 약학대학 건물 2호관 이번 조대 약시는 시험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는 희소식이 있다고 하더라.동생말로는 6년만에 약사배출이기에 그동안의 비었던 인원충당을 위해 시험이 예전에 비해 쉽게 나왔다고 한다.


조선대 약대


하나 둘 씩 모여드는 예비약사들 그리고 일반 대학졸업식과 비교했을때 연령대가 아주 다양하더라 6년제는 기존 대학교 2년+약대4년이라는 조건때문에 나이어린 학생은 거의 없는 실정 나이가 꽤많아보이는 아주머니도 보였고 대부분이 나이가 있더라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내놓으라하는 이른바 SKY를 다니다가도 약대로 편입한 사람들도 많다.



약대 2호관 4층에서 시작되는 약대 학위수여식 강당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무색할만큼 간소한 공간 그래도 나는 사람많아서 부대끼는거보다 이런 분위기가 훨씬좋다고 생각한다.


근데 내 생각과는 다르게 이곳이 대강당 이었던것이다.흐흐 아무튼 이렇게 리허설 아닌 리허설이 시작되었고 식순은 다른 학교와 크게 다르지 않게 교무처장 학사보고,총장치사,축사,석사학위수여,교가제창,폐회식 등으로 나눠진다. 


조선대 약학대학 총장님의 치사 

뭐 당연하지만 뻔한 많이 들어본 그런 멘트들 




이 학생이 이번 조선대학교 약대 수석졸업 한 학생이다. 수석졸업은 어떤기분이들까 정말로 대단한것같다.그냥 약대의 입학자체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수석이라는것은 엄청나게 부러우면서도 대단하단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학생은 수석수상 말고도 외부에서 또 하나의 상을 받게 되서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과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이번 졸업생들의 6년동안의 기록을 영상화 한 화면 보면서 학생들이 웃기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던 것같다 그동안의 노력이 몇분동안 지나가니 감회도 참 새로울것 같더라.




졸업식이 끝난 후 모든걸 날려보내듯 학사모를 던지는 학생들 사실 속으로 이런생각도 들더라 약사면 한국에서 꼽는 신부감 1위인데 여기 신부감들이 다모여있네 라며 중매쟁이 아줌마로 빙의된 내자신 ㅋ




아무튼 새로운 시작을 하는 졸업생들 어쩌면 졸업이란 끝과 동시에 사회로의 시작 

그 시작이 공부를 해왔던 6년보다 더욱더 험난하고 힘들겠지만 그동안의 끈기와 노력으로 공부했던 경험을 바탕에 깔고 잘 헤쳐나가길 바란다. 내 동생도 꼭 그렇게 더욱더 발전하고 큰 사람이 되길 간절히 응원하고 바래본다. 수석 축하해 내동생!



Posted by 빅캐슬

저는 평소에 디카라고 하면 '뭐 핸드폰 화질좋은데 굳이 디카를 뭐하러 써?'라고 생각했던 사람이었습니다.뭐 밖에 다닐때 걸리적거리는게 싫었던 저는 그저 찍기편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선호했죠.하지만 이번 구정때 구정선물로 들어오게 된 카메라 이 카메라를 개봉해보고 알아보는 중 디카의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되었습니다.평소의 생각이 참으로 잘못되었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저에게 스마트폰 카메라 외에는 집에있는 필름카메라 밖에없었는데 (다음엔 이 필름카메라도 포스팅해봐야겠어요) 아무튼 참 세상 좋아졌다고 생각이 먼저 드네요.제 인생의 첫 카메라는 바로 소니에서 나온 A5100 이라는 카메라입니다.A5100 미러리스 개봉기 


SONY A5100


받을땐 언제나 늘 설레는 종이팩 그냥깔끔하게 만든 SONY 로고가 박힌 소니의 종이팩 





카메라의 첫 모습입니다.일단 카메라의 무지한 저에게 가장먼저 보인점이 꽉때기의 와이파이란 글자였습니다.와 요즘 디카는 와이파이도 되는거란 생각에 정말 신기하더군요 너무 촌스럽나?이 대목에서 정말 세상좋아졌다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제일 먼저 눈에 뜬 이것 뭐 렌즈 필터라고 되있더라구요 하지만 극초보인 저는 이게 어떤 용도인지 모릅니다.하다보면 알겠죠 



제가 공부하게 될 설명서들 사실 어떤 제품을 샀을때 이런 설명서를 대충보거나 거의 보지 않는 저이지만 디카만큼은 설명서를 꼭 공부해야 될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A5100의 첫등장!!

그냥 평소에 생각했던 네모난 똑딱이 카메라가 아니라 렌즈가 이렇게 튀어나오는 게 왠지 더 고급스러워 보여요

소니 A5100은 2430만화소의 최대ISO감도 25600,WIFI기능,HDMI출력,NFC기능 메모리카드는 메모리스틱 SD카드 두종류 전부 다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 카메라가 가장좋았던 점은 스마트폰처럼 LCD가 터치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게 가장 편했습니다. 그리고 화면이 180도로 회전이 되서 셀카를 찍을때도 꽤 유용합니다.



당장 찍고싶은마음에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이렇다하게 찍을 피사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눈에 보인것은 차례에 썼던 약과 첫 촬영은 약과로 하게 되었습니다.확연히 스마트폰 화질과는 많이 차이나더라구요 그리고 이제야 안 사실이지만 제가 놀랐던 와이파이 기능,NFC 는 요즘나오는 디카에겐 필수탑재 기능이라고 하더라구요 ㅜ




그리고 두번째로 좋았던점이 오른손으로 잡는 저부분이 저렇게 가죽재질로 되있던것 그립감은 더불어 미끄러져서 혹시라도 떨어드릴 일이 없다는점이죠 전에 지인의 디카를 미끄러져서 떨어드린적이 있어서 이 디카를 받고서 얼마나 좋을까 알아봤을때 많은 카메라 고수분들이 초보자용 보급형 디카로는 이 카메라가 적격이라는 평을 많이 해주셨더라구요 이 스펙이 그대로인게 아니라 나중에 카메라를 더 잘알고 사진에 대한 욕심이 생겼을때 렌즈를 바꾸면 되는 업그레이드성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 DSLR 카메라는 한손으로 잡고 찍기가 힘든데 이 A5100은 모양은 그럴듯하면서도 한손으로 쉽게 촬영할수 있다는것도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위버전인 A5000과 상위버전인 A6000 이 있는데 LCD터치가 가능한 카메라는 A5100뿐입니다. 가격이 더비싼 상위버전 A6000과 비교했을때 전자식 뷰파인더 EVF를 뺀것말고는 모든기능이 거의 같더라구요.




소니 A5100 미러리스 렌즈 구동 동영상입니다.이정도면 내 카메라도 대포카메라라고 자기암시를 합니다.

그냥 보기에 디자인은 너무 마음에 드네요 




요렇게 카메라 가방까지 있으니 어디갈때 딱 간지?나게 갖고다니면 될것같네요 이제 스마트폰 카메라는 안녕

전에는 디카의 몇십 몇백 투자하는것을 사치라고만 생각했는데 조금은 그마음을 알것같네요 눈에 보이는것을 얼마나 더 사실적으로 표현할수있는것이 관건인듯 한 디지털카메라 

현재 이 제품은 최저가가 거의 50만원정도의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다시한번 감사) 나중에 조금 공부해서 욕심이 나면 렌즈도 한번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저같은 디카 젬병 초보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입문자용 카메라라고 결론 짓습니다. 




Posted by 빅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