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을 하다보면 처음엔 대부분 작은 어항부터 시작합니다.가자 많이 시작하는 어항이 곤충채집통부터 한자도 안되는 작은어항에서 시작하죠 그러고서 어느정도 생물에 대한 욕심과 번식으로 인해 점점 어항의 크기는 늘어남과 동시에 갯수도 많아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어항의 크기와 수조의 물량이 많아질수록 헷갈리는것이 있습니다.어항에 자주 넣게되는 소금의 양이나 각종 약품의 양이 참 헷갈리죠 예를들어 엘바진같은 경우 

몇L터당 몇g을 넣으라고 되어있는데 정작 초보들은 내 수조의 용량이 얼만큼 되는지몰라서 정확한 양을 계산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수조 리터량을 구하는 방법은 알고나면 정말 간단합니다.




물용량 구하는 공식 


가로(cm) x 세로(cm) x 높이(cm) ÷ 1000 = 수조용량 (리터)  

입니다.




요렇게 1자 즉 30큐브라 불리는 수조의 수량은 


30x30x30÷1000 이니깐 즉 27리터가 되는것이지요. 여기서 1리터당 무게는 1kg 로 보면됩니다.




다시한번 


이번에는 2자어항입니다. 2자에는 2자 슬림이 있고 2자광폭이 있는데 2자광폭을 기준으로 구해보면


60cm x 450cm x 450 ÷ 1000 = 121.5리터입니다. 즉 무게는 거의 120kg 육박한것이죠. 그렇기에 2자이상의 수조를 집으로 들여놓을때 협탁이나 tv다이 같은곳에 올려놓으면 다소 위험할수도 있다는 뜻이죠.처음에는 버틸지모르겠지만 긴시간동안 나무가 휘거나 급기야 뿌러지는 최악의 상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순전히 물의 용량및 무게이지 안의 바닥재와 장식품이 들어가면 훨씬더 많은 무게가 나가는것이죠.





리터를 알게되면 우리집 수조의 물고기를 몇마리 키워야되는지도 대충 계산이 나오게 되죠.물고기 마리당 최소 필요한 수량만 계산하면 간단하죠. 

그리고 또 간단하게 테트라 슈퍼쌍기가 수용할수있는 여과량은 75리터로 표시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2자에는 최소 테쌍 2개정도면 적정 여과량으로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Posted by 빅캐슬









내 눈물을 믿지마라 


심지에 불붙이면


청순 가련 하듯


순백의 알몸으로 흘리는 내 눈물은


기뻐서도 아니다 


태어날때부터 


화형의 천벌


타고난 운명을 슬퍼하는것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러니 부디 나를두고 


거룩한 희생의 어린양이라니 


살신 성인이라니


찬미하지 말아다오


그렇게 나를 추켜 세우고 


비유하는것은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소가 웃을 일이다.






Posted by 빅캐슬

 








이렇게 두다리로 걸을수 있는것만으로 참 좋아요


살아 숨쉬는 것만으로도 참좋아요


햇살 쨍한 하늘밑


상쾌한 바람부는 화사한 벗꽃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가는


지금 이순간이 기적이예요


더할수없는 은총이예요.







Posted by 빅캐슬

아마 곧 결과가 나올것같긴 하네요 말그대로 토익 재시험때문에 지금 난리가 나고 있는 중인데 아마 당사자 말고 다른사람들이 이걸보면 가만있지는 않을것 같습니다.사건의 요약을 해보자면





지난주 6월28일에 토익시험이 치뤄졌습니다 그중에 구산중학교에서 토익시험에 응시한 사람들이 시험중 lc스피커의 상태가 안좋았다는 글이 계속 올라옵니다.




스피커때문에 열받은 응시자들은 열받아서 모든시험이 종료되고나서까지 남아서 항의를 했는데 

결국엔 ETS 본사 직원이 동일 3시에 남은 20명을 상대로 재시험을 보게 해준겁니다.이게 엄청난 문제인것이죠. 이날이후 커뮤니티에는 구산중학교에서 토익 재시험을 봤다는 글이 계속 올라오게 됩니다.


이게 왜 문제가되냐면?

토익시험을 본사람은 다 알겠지만 메이저 유명한 토익학원 해커스나 영단기 같은곳에서는 시험이 끝나고 1시간이나 2시간쯤되면 복기를 하고 답을 내놓기때문에 3시에 시험본사람들이 답을 확인할수도 있다는것이죠.

물론 토익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시험이 종료후 바로 답이 나오는건 예삿일입니다. 

그렇기때문에 3시에 재시험본사람은 이미 답을 알고 재시험을 본것과 다름이 없다는 증거이죠.



이렇게 재시험본사람의 글을 보면 자신은 재시험봤다고 밝히고 만점 나올듯 하며 재시험 안본사람을 상대로 열받게 합니다. 게다가 항의안한 사람들이 운이 안좋다며 극딜을 하죠 


결국 빡친 사람들은 


방송3사의 제보하고 주요외신에도 제보를 넣고 이번 사건의 종결을 지으려 하고있습니다.

더욱더 치밀하게 재시험직전 게시판에서 답외웠던 정황을 파악해서 처벌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네요 



근데 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걸 법적으로 처벌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물론 도덕적으로 다른시험자들이 봤을때 나쁜행동이지만 개인의 양심상의 행동을 법적처벌할수는 없지 않을까요? 아마 재시험을 보게 한 

측이 책임을 물지않을까 싶습니다. 



Posted by 빅캐슬

모스라하면 일단 어항생활을 하면서 고급수초를 기를만한 여력이 없을때 대신해서 가장 많이 키워지는 이끼류이다.수초처럼 화려하거나 그러지않아도 어항에 무언가 자연을 표현할때 꽤 쓸모있는것이 모스인것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이고 대중에게 사랑받는것이 이 월로모스 몇일전 주변중고장터를 검색하다가 이 월로모스를 3000천원에 판다는 글을 보았고 연락을취해 바로 입금을 해주고 택배를 받기로 했다.그리고 오늘 택배가 왔는데 ...택배를 열자마자 깜짝놀랐다. 고작 3천원정도의 양이 아니라 소위말해서 미친x 머리카락처럼 너무나 풍성했다.아무리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자라나는 모스라고 하지만 이정도양이면 꽤나 많은시간이 걸렸을듯 하다.나는 모스를 오자마자 고작 1자에 넣었고 (이사전이라 임시 수초활착용 수조) 



2015/06/24 - [물생활] - 미스테리가재 원치않은 입양


1자에 넣기에는 너무나 많은양이었기에 기존에 활착되어있던 돌과 유목 몇가지를 뺐다.




한자 가득한 월로모스 지금은 한자이지만 이사가고 2자어항에 넣으면 딱 좋을것같다.이런 모스의 기능으로 가장큰것은 구피나 각종 생물들이 새끼를 깠을때 치어나 치비의 생존율이 극도로 올라간다는것이다.잡아먹히지않고 이런 모스사이에 숨기때문이다. 아마 2자에 넣으면 이런모습?




원래 아무리 모스라도 적당한 광량과 이산화탄소가 있으면 더 이쁘게 자라는것 같다.아무튼 이제 한자에 가득한 저 월로모스와 미스테리 가재를 키우게 됐다.





Posted by 빅캐슬

날도덥고 무기력하게 하루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이사가기전 수초나 키우자며 꺼내어놓았던 수조에 미스테리가재 한마리가 수초와함께 딸려왔었다.사실 다음달 이사라 제대로된 수조 세팅은 아직 멀지만 그렇다고 버릴수도없고 박테리아의 생성을 위해서라도 좋기때문에 한자어항에 활착된 수조와 함께 바닥재도 없이 키우고있었는데 오늘 이녀석이 탈피를 한것이다.처음에 뭔가 보이길래 가재가 죽어있는줄 알았다.에휴 결국 관심을 안주니 죽었구만 ! 하고 생각하고 가재를 건지는데 왠일?그냥 껍데기만 추욱 늘어진채 흐물흐물 하는것이다.아 ~이게 말로만 듣던 가재의 탈피구나 정말 가재모양 고대로 똑같이 심지어 수염까지 고대로 탈피가 되어있어서 참 신기했다.



건지니깐 모양이 흐트러졌다.탈피각이라고도 불리는데 가재및 갑감류는 참 신기한것같다.또 파충류 곤충류등 이렇게 성장함에 따라서 낡은 허물을 벗고 낡은표피밑에 새표피가 있따는것이 어찌보면 나도 가재처럼 낡은사고방식과 몸뚱이를 탈피해서 새로운 몸을 갖고싶은 생각도 든다.

아무튼 이렇게 탈피각만 남겨놓은채 가재는 보이지가 않는데 탈피후에는 힘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다른 물고기와 합사시 이때 많이 죽는다고한다. 그러다가 한참지나서 가재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정말깜짝놀랐다.원래 몸집보다 훨씬 커진것이다.뭔가 멋있었다.허물을 벗고 진정한 모습을 찾은듯한 그런느낌이라서 




이건 다른 사람의 마블가재를 퍼온이미지인데 이렇게 생겼다.

그나저나 이사를 가도 고민이다.이 가재를 계속 키워야 하는것인지 ㅡㅡ혹시라도 치가재라도 털면 영락없이 키워야 되는건데 난 가재는 관심이 없었는데 ㅜㅜ


Posted by 빅캐슬

 라 



고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고


땅값이 오른다고 


참사랑 교회 권사 송여사도 


사람좋기로 소문난 현희 아버지도 


호들갑 잘떠는 여편네도 


막노동꾼인 나도 


삼팔광땡 잡은듯  헤헤거릴때 


온마을 사람들 얼굴에


비린 장미빛 웃음꽃 은밀히 피어날때 


봄은 오지 않았지 


캄캄한 폐속에 삼백년 묵은 그윽한


밤꽃향기 훅훅 불어넣어주던


숲은 사라져갔지 


부르도저와 포크레인에 처참하게 


짖밟히고 파헤쳐진


신산본 당동 밤바위산


알몸의 나무들은 하늘향하여 


기도하던 팔 내리고 


온몸이 창이되고 칼이되어 


따뜻한 이불속에서 서로의 몸 탐하는


등불꺼진 사람들의 마을


부들부들 진저리치며 바라보고 있었지 


눈보라 우우우 울부짖는 밤에 






Posted by 빅캐슬

사실 야구에 빠지고 나서 응원했던 팀은 한화이글스입니다.뭔가 극적이고 스토리가 있는 팀이라서 저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한화를 응원하는것 같은데요 사실 작년까지만해도 연속꼴찌를 면하지 못했던 팀이라 더욱 올해가 기다려졌고 또 그만큼 잘해나가는듯 합니다.근데 꼴찌팀이라는 불명예스러움과는 달리 연봉면에서는 전혀 꼴지답지 않은 한화이글스 사실 삼성다음으로 선수들 연봉이 높은 팀입니다.사실 경기를 보면서 저 선수는 연봉이 얼마일까? 참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포스팅해봅니다.




김태균 15억 

팀의 주장인 김태균은 사실 KBO 전체에서 연봉순위1위라고 하더군요.솔직히 팀은 꼴지였지만 김태균만으로만 보면 국대급 타자이기때문에 뭐 딱히 과하다는 생각은 들지않는군요.대전사람은 다 아는 스마트시티에 거주하고 있다고 들었고 김태균 람보르기니 하면 뭐 모르는사람이 없는 사실이죠



SK에서 한화로 갈아탄 정근우 연봉 7억


김태균과 비교하자면 2배가까이 차이가 나네요 요즘 다시 몸을 만들어서 엄청난 타격감을 보여주고있는데 

사실 한화에서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정근우 선수입니다.



이용규 연봉 7억


기아에서 넘어온 이용규 팀내 타격1위인 이용규는 진짜 한화와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특히 실수나 마음에 안들때는 자기 자신에게 실망한 표정이 참 인상적이기도 하구요.김태균 정근우와 같이 스마트시티에 살고있습니다.



배영수 5억 5천만원

삼성의 푸른피에서 한화의 오렌지피로 수혈한 배영수 

사실 배영수가 못하고 표정이 일그러지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다른투수처럼 덤덤한표정도 아니고 표정에서 괴로움이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빈볼을 던질때도 여과업이 사과하는 그의 모습이 정말 너무나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송은범 4억 5천만원



권혁 4억5천만원

어느새 한화이글스의 간판투수가 되버린 권혁

김성근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있고 사실 한화경기에서 권혁이 웃는모습을 보는것이 제일 기분좋더군요.




포수 조인성 4억 


한화의 안방마님 왠지 잘생겨보여 ㅋㅋ




박정진 2억


그 특유의 투구폼을 보면 정말 메이저리그 감 ㅋㅋ 폼만봤을때




한상훈 2억 


요즘엔 경기뛰는 수가 조금 줄긴했지만 사실 예전에 제일좋아하던 한상훈선수 

그 묵묵함이 참좋습니다.




안영명 1억5천5백만원


요즘 한화의 핵심투수가 되버린 안영명 사실 안영명이 없으면 권혁도 없고 윤규진도 없다고 할정도 





김경언 1억 5천만원 


사실상 한화의 핵심타자 김경언입니다.부상후 이제 복귀하는데 여태까지 한화순위의 가장 큰 이바지한선수를

꼽자면 김경언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진행 1억 5천만원 


사실 너무 안타까운 최진행 ㅜㅜ 약물파동 소변검사에서 양성나온 최진행 요즘 참 그래도 잘하는가 싶었는데 한간에서는 약빨이었다느니 이런소리 들으니 참 안타깝네요 



양훈 1억3천

윤규진 1억2천

송광민 1억1천

송창식 1억

고동진 9000만원

김태완 9000만원

임경완 9000만원

정현석 7000만원

오윤 7800만원

이태양 7500만원

김광수 7천

정범모 7천

권용관 7천

유창식 6400만원

이양기 5천5백

추승우 5100만원

이학준 4천8백

강경학 4천 (아직어려서 그런가 팀내 활약에 비해 많이 못받는군요)

김회성 4천만원

정대훈 4천

장민재 3천7백

최영환 3천700만원

송창현 3600만원

박노민 3500만원



Posted by 빅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