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이면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게된다.허리디스크와 각종바빠짐과 공부때문에 잠시 어항생활을 모두 접었었는데 이사가면 다시 해보리라 마음먹고 수조를 미리 준비해두었다.하지만 이사가기전 미리 모스라도 활착시키자는 마음으로 집에있는 작은 한자수조를 다시 꺼내었다.수초나 모스는 활착되어 자라기까지 시간이 많이걸리니깐 그냥 빈어항에 유목과 모스만 넣겠다고 세팅후 대전주변에서 모스를 분양해주신다는 분을 만났고 물미역모스와 월로모스를 주셨는데 문제는 갑자기 여기서 터진다.모스를 받고 집에가는길에 그분께 문자하나가 왔다.그 안에 가재도 한마리 넣어놨다고 ;; 가재?어릴때보던 그 가재? 나는 잠시 멍했다.지금내가 제대로 수조를 세팅한것도 아니고 임시어항인데 가재라니 ㅋㅋ

그래도 뭔가 생물이 하나 있다는것이 오랜만에 설레이게 만들긴했다.그래서 가재이름과 여러가지를 물어보았고 일단 이 가재의 이름은 미스테리 가재란다.



요렇게 생긴 가재인데 생긴게 마음에 들긴하다.귀엽다.근데 이것을 알아보면서 더욱 놀랐던것은 이 가재의 이름이었다. 왜 이름에 미스테리가 들어간것이냐 바로 이 가재는 암수구별없이 무조건 암컷만 존재하는것이다.

근데 이 가재는 자웅동체 즉 처녀생식을 하는 가재라는것이다.사실 가재가 암수 짝짓는게 참힘들다던데 이 가재는 그냥 혼자서 다 하는것이다.참 신기하다.수컷이 없어도 혼자서 치가재를 털수있다니 

미스테리란 이름말고도 마블무늬때문에 마블가재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근데 이 가재를 키울때 조심해야할점은 절대로 키우기싫다고해서 하천이나 강가에 버리면 안된다는것이다.

혼자서 생식을하면서 번식을 하기에 생태계의 심각한 영향을 준다고 한다.하긴 혼자서 치가재를 털기때문에 그 개체가 얼마나 많아질까 어떤사람은 키우기 싫다고 변기에도 내리지말라고 하더라.

그만큼 생명력도 강하고 번식력도 짱이라는것이지. 현재 독일 이탈리아 일본에서는 골치아픈 외래침입종으로 분류되었다고 한다.




미스테리가재가 새끼를 낳으면 새끼라는 개념보다는 클론에 가깝다고 한다. 모든것이 암컷어미가재와 동일하다고 하니 점하나하나 무늬하나하나 다똑같다고 

일단 이 가재는 내가 정성스럽게 키울것같지는 않다.벌써 2주가 되가지만 온도같은건 맞춰준적도 없고 먹이도 그냥 구피먹이를 던져주었는데도 아주 잘살아가고 있다. 모스때문에 녹조가 왔는데도 신나게 돌아다니더라.이사후 이녀석의 존재가 꽤나 머리아플것같다 머리기도 좀그렇고 같이 키우자니 다른 생물들을 잡아먹을것 같고 


허나 그중 가장 걱정되는것은 이 가재가 이사가기전에 혹시라도 새끼가재를 만들면 어쩌나 이다.

ㅜㅜ



Posted by 빅캐슬

몇년전 막연하게 물고기가 키워보고싶다는 생각과 동시에 시작된 물생활이었습니다.처음에는 아주 작은 어항에 수돗물을 바로 때려넣고 아무고기나 던지듯이 넣었죠.아무 지식도 사람도없던 그 시절 지금생각해보니 참 

이 어항관리 물생활이라는것이 해보지않은사람은 그냥 대충 물넣고 바닥깔고 고기넣고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정작 입문해보면 알아야할것 배울것이 너무나 많습니다.이론적으로 다 안다고해도 실제로 어항을 관리하다보면 마음대로 되지않아 결국 접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그리고 이 물생활을 하면서 제일중요한것이 바로 어항용품입니다.지식이없을때는 오히려 돈이 더들어가기 마련이죠 잘모르기때문에 저렴한것,그저 싼것만 찾다가 조금씩 알면서 후회를 하고 결국 중복투자를 하는것이지요.그렇게 물생활의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점점 갈수록 내 지갑의 두께는 얇아져가는것이지요.



오늘은 그래서 이 물생활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기위해서 아주 좋은 방법하나를 추천할까 합니다.요즘엔 공부도하고 이런저런 일로 어항에 통 신경을 못썼는데 이 방법을 알고나니 왠지 또 욕심이 나네요 이른바 중국직구라는것인데요.

아마 물생활경험자라면 알겠지만 이 수족관용품 물생활용품의 대부분이 거의 중국산입니다.정말 국산이나 일제는 중국산에 비해 수가 현저히 적죠.그런데 더욱 문제는 중국산의 품질이 나쁠것만 같지만 요즘에 ?아니 최소 이 어항용품에서만큼은 중국산의 품질도 떨어지지않는다는것이지요.

그렇기때문에 중국직구는 그만큼 메리트가 있는것같습니다. 실제로 가격을 비교해보면 많이 저렴해서 놀랄만한 제품도 많았습니다. 예를들어보죠




스펀지여과기입니다. 어항에서 전세계적으로 제일 흔하게 많이 쓰이는 여과기중에 하나이죠.하지만 이 스펀지여과기 자체에서도 종류와 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싼것은 2천원짜리도 있고 비싼것은 몇만원짜리도 있죠 같은 스펀지가 아니라는이유로 말이죠. 

그럼 가장 널리쓰이는 테트라 슈퍼쌍기 라는 제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일단 테쌍이라고도 불리는 테트라슈퍼쌍기는 한국에서 




할인적용가 16550원입니다 밑에 13550원은 누구나 받을수있는것이 아니니 패스 뭐 만원 초중반대 가격입니다. 싼것은 2천원짜리도 있다고 했죠?그런거에 비하면 정말 몇배나 비쌉니다. 고작 스펀지주제에

다음은 중국직구를 통해 제공받은 사이트에서 동일제품의 가격입니다.




66위안을 오늘날짜로 환산하면 1만1천원 정도가 됩니다. 한국과 5천원이상 차이가 나는셈이죠.

고작 5천원이면 국내에서 주문하겠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이런 작은 스펀지 제품이 5천원정도이고 더 고가의 제품은 제가본것중엔 몇십만원 차이나는것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중국직구를 알고나서 느낀점은 와 신세계~~~!!! 와 동시에 아 ~~이제 내돈 다 날라가겠다였습니다.



중국직구의 방법은 간단합니다.


네이버까페

http://cafe.naver.com/aquamarket88china

로즈알풀과 함께하는 중국직구 에 가셔서 사이트에서 해당상품의 정보를 정리해서 까페장님이나 게시판에 견적신청만해주면 되는겁니다. 진짜 간단하고 재밌습니다.

모르는것은 정말 친절하게 가르쳐주시던데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솔직히 여태 동네 수족관에서 물품을 샀던게 너무나 아깝습니다.동일제품이 몇만원 차이나는사실을 

오늘 알았으니깐요 ㅜㅜ 





Posted by 빅캐슬

얼마전 중고차 허위매물에 대한 밀착취재인듯 한 ?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역시나 이런건 뿌리뽑히지 않는것같습니다.현재 디시인사이드의 차갤러리에서 엄청난 화제를 몰고있는 허위매물 사건이 하나있는데요 수법은 제가 알아봤떤 그방법과 동일합니다. 


2015/04/19 - [각종리뷰 ] - 직접 겪은 중고차 허위매물 사기수법 통화내용 첨부



제가 올렸던 글입니다.허위매물 딜러와의 통화도 녹음되어있습니다.

이번에도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수법이지만 도를 조금 지나친 느낌이네요 .




갤러리에 한 유저가 중고차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보게됩니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 4.5 가 판매가 750만원 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네 아반떼가격도 안되는 금액에 페라리가 버젓이 올라와있습니다.아니 진짜 정도껏해야지 상담원이라고 올라와있는 사람은 아직 앳된 20대로 보이는 사람



리승승계도 아니고 그냥 차 자체가 현금가라고 말하는 중고차 딜러 

페라리라 750만원이 아니라 7500만원이어도 사겠습니다 아니면 이런차 수십대를 사서 팔아도 금방 부자가 될듯 




이 네티즌은 차를갖고 근처로 가져오면 바로 현금지급을 한다고 했지만 보험없이 시운전은 불가하다는  는 딜러입장 ㅋㅋ 당연하겠지만 너무 웃기네요 




아마 예상시나리오는 이렇게 저차를 사겠다고 저 차가 있다는 매매단지로 가게되면 당연히 안면바꾸고 오히려 그 가격에 페라리 살수있을것 같았냐고 협박하며 역으로 공격을 했을겁니다.뭐 이가격에 혹한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이 바보이겠지만

이 딜러는 이 페라리 뿐만 아니라 





람보르기니와 롤스로이스 팬텀 6.8도 1500만원정도에 팔리고 있네요 

뭐 이런경우 당하는사람이 바보이긴 하지만 이렇게 낚시를 너무 대놓고 하는것도 참 그렇습니다.

전에 직접 연락했던 딜러말에 의하면 이렇게 나쁘게 사기쳐야 돈을 번다는 말이 아직도 생각나는군요

그들은 단순 핸드폰판매와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호열이 박호열





Posted by 빅캐슬

3년전 인천 부개동 사거리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를 기억하십니까?정말 수많은 사고 동영상을 봤지만 본것중에 제일 화가나고 끔찍한 사고였습니다.부개동 사거리에서 현금수송차량을 정차시키고 잠시 뒤에 볼일을 보고있었는데 폭스바겐 파사트 차량이 그대로 브레이크도 밟지않은채 충돌한 사고였는데요.

사고의 경위를 보니 말도안되는것이었습니다. 속칭 김여사가 운전중 통화를 했다고 나온건데요.영상을 보면 정말 통화를 한것인지 졸음운전을 한것인지 분간이 안갑니다.아무리 통화를한다고해도 저런 속도로 앞도 안본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당시 사고현장입니다. 이정도의 파손될정도의 속도로 사람을 받았다는것은 말그대로 그냥 죽으라고 받은 살인과 다름이없습니다.참 웃긴것이 이렇게 심하게 충돌했지만 정작 김여사는 살았다는것이죠.

농협앞에서 현금을 싣기위해 뒷문을 개방하고있던 현금수송차량 직원이 그대로 정면충돌

그 자리에서 두다리가 절단되는 정말 끔찍한 사고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뿐만아니라 운전석에 타고 있던 또하나의 직원은 얼굴이 알아볼수없을정도로 망가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엄청난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법원은 이 55살 먹은 김여사에게 집행유예2년을 때렸더군요.

판결문을 보자면 피고인은 운전자로서 속도를 줄여 일단 정지했다가 안전을 확인하고 운전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었는데 이를 게을리한채 졸음운전을 해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 


가해차량이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되어있고 피고인이 형사처벌의 전력이 없는점 등을 고려했다 


라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준것이죠.


직접적인 원인은 핸드폰통화가 아니라 졸음운전이었던것 같네요 이유가 어찌됐던간에 사람을 저렇게 끔찍하게 죽였으면 적어도 실형을 조금이라도 살아야 하지않을까 감정적인 마음에 드는 생각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Posted by 빅캐슬

도대체


어디로

 

가라


말이냐



도대체 어디로 가라 말이냐.


꾀꼬리 종달새 뻐국새 


어울리어 노래하고 


기적의 한강물 위에 춤추듯 유람선 떠가는


이 눈부신 봄날에 


등 떠밀고 떠밀어


도대체 어디로 가라 말이냐 


아직 밥먹이고 학교에 보내야할


어린것들 있는데


다달이 꼬박꼬박 갚아야할


주택부금도 있는데 


도대체 어디로 가라 말이냐.


태여나면서부터 식구들 허기진배 


채우려고 


시장바닥 쓰레기더미 뒤지는


개같이 살아온 죄밖에 없거늘


까라하면 까고


벗으라하면 벗고


속안 상한눈물 껄껄껄


잠도 걸려대면 돈벌던 기계


일 밖에 모르는


소같이 살아온죄밖에 없거늘


도대체 어디로 가라말이냐


검은복면하고 이웃집 담 넘어라 말이냐


꺽정이 게바라 넋따라 


산으로 가라 말이냐 


까마득한 벼랑에서 


새가되어 날아라 말이냐 




Posted by 빅캐슬

얼마전 가까운 지인의 문자하나를 받았습니다.지인의 아들내미 돌잔치를 일주일 앞두고 돌연 취소되었다는 문자였습니다.그렇습니다. 메르스로 인해 일주일남은 돌잔치를 취소한것이죠.물론 지금같은 시국에 초대받은 사람들도 초대하는 사람들도 아마 많은 고민을 하게끔 하는상황이죠.사람많은곳을 안가려고 하는 현재상황에서 결혼식이나 돌잔치등의 행사는 어쩌면 곤욕이 될수도 있습니다.

지인은 취소하면서 위약금을 1백만원이나 물어줬다고 하더군요.게다가 맞춰논 답례품까지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계약금을 포함하면 백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메르스때문에 이런 일들이 많은데 오늘은 결혼식 돌잔치 위약금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돌잔치의 경우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예약한 뒤 해지를 했을경우 소비자의 95프로 이상이 금전적인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네 물론 업체측의 손해도 생각하는게 맞지만 터무니없는 위약금은 잘못된게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현행으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소비자가 행사 2개월전에 계약을 해지했을경우 계약금 환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의 사례는 2개월전에 했어도 거의 90%의육박하는 비율로 계약금 환급이 거부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행으로 보면 2개월 이내로 해지했을경우 이용금액의 10프로 부담후 해지가 가능하지만 이것도 실상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계약금환급은 당연하고 위약금명분으로 최소 30%에서 70%까지 가는 추세였습니다.

특히 메르스때문에 해지가 빈번한 요즘 업체들은 손실을 이런 과다한 위약금으로 충당하려고 할텐데요.미리 이런 정보를 알고 손해를 조금이라도 줄여야 하지않을까요?


돌잔치에 경우 공정위에서는 위약금 10%정도로 책정이 되어있으나 계약서상에 위약금 부분이 명시되어있으면 그것을 따라야 합니다. 정해진 위약금보다 임의규정으로 정해놓은 계약서상에 위약금이 먼저인것이죠.이런것도 잘알아봐야하고 혹시나 너무나 터무니없는 위약금을 요구받았다면 소비자보호원 홈페이지에가서 불합리한 위약금을 신고해서 조정받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메르스 결혼식 취소 위약금 사례



논산에 김모양은 갑자기 파혼이 된 이유로 결혼식장측에 취소를 의뢰했더니 

예식장에서는 5백만원이 넘는 위약금을 요구하였다. 위약금 내용으로는 


사용하지않은 예식장비 백프로 전액과 하객식대비 50% 그것도 기존 하객200명에서 기본하객인원300명기준으로 보상해야한다는 얘기였다.


김모양은 계약할때는 이러한 사항을 전혀몰랐고 계약시 서명한 약관도 없었지만 취소시 요구하자 

추가약관의 명시되어있었다.


위사례와같이 엄청난 위약금이 나오면 정말 열이받을수밖에없죠 사실 위의경우에 2주전 취소라는 점이 조금 그렇긴하지만 위약금이 5백이라는것이 참 어이가없네요.


예식장들이 주로 내세우는 주장이 계약해제시 계약금 환불 불가 와 계약취소시 계약자가 부담해야하는 과다한 위약금 부과조항입니다. 


물론 결혼식을 취소하는자체가 이례적인 일이지만 너무나 과다한 위약금은 사람을 두번 아프게 하는듯하네요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가 계약을 해제했을시 해제 시점과 상관없이 계약금 전부를 돌려받지 못한다는 조항을


예식장 90일전까지 예식장측에 해제 통보를 하면 계약금 전부를 환급받을수있도록 시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과다하게 부과됐던 위약금의 비율도 해제 시점에 따라 소비자 분쟁해결기준 수준 10~35%

호텔예식장은 10~70% 로 세세하게 규정을 두도록 했습니다.




물론 메르스를 이유로 취소를 해야할 경우 바로 직전에 할수밖에 없겠지만 참 애매하기도 합니다.

하기도 그렇고 취소하기도 그런상황이 오면 바로직전에 취소할수밖에없는 상황이 오게되니까요.

물론 해지시 아예 한푼도 손실없이 할수는 없다는건 알고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Posted by 빅캐슬

그대 가슴에 



강물이 



흐르고 있다지





눈물의 빵을 먹어본자만이


고독이 무엇인지 아는자만이


진짜 시를 쓸수 있다고 


노래하던 가난한 시인이여 


그대가슴에 강물이 흐르고 있다지 


해 다지도록


날 다새도록


한마리도 낚아 올리지못한


별빛달빛 비늘로 뒤덮흰


언어의 고기들이 살고 있다지 


피와 살로 깎아 만든 언어의 보석


눈부시게 뿌려진 


찬란한 강물이 흐르고 있다지 










Posted by 빅캐슬

과거 용산에서 잠시 일했을때 아이폰이 나오면서 공유기가 엄청나게 팔렸습니다.그 당시 처음에는 고작 안테나가 하나짜리 공유기만 나왔었는데 그때는 안테나가 하나였든간에 일단 와이파이란 기술자체가 너무나 혁신적이었죠 항상 돈내고 쓰던 무선인터넷을 공짜로 쓸수있는 마법의 기계와도 같았던거죠.그 후로 점점 기술이 발전해 더좋은 성능과 더 넓은 범위의 공유기가 나왔습니다.안테나가 3개인 무선공유기도 있었죠.지금 저도 안테나가 3개인 공유기를 쓰고있는데 사실 안테나가 많다고해서 무조건 잘되고 넓지는 않더군요.실질적으로 문이나 벽이 한개있으면 와이파이 신호는 현저히 떨어집니다.가령 안방에 공유기가 있는데 작은방에서는 신호가 미약하거나 거의 안되는 지경이었죠.오늘 소개해드릴 와이파이 증폭기를 알기전에 제가 했던 무식?했던 방법은 선을 하나 더 따다가 랜선30M짜리를 천장에 길게 이어서 작은방에 또 하나의 공유기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와이파이 증폭기가 있다는걸 알고는 바로 없애버렸습니다.




WIFI 증폭기중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IPTIME EXTENDER2 입니다 말그대로 무선 확장기인것이죠.원리는 간단합니다. A,B,C 지점이있다는 가정하에 A위치에 무선공유기가있지만 C위치까지 신호가 미처 도달하지 못할때 B지점에 이 제품을 사용하면 신호를 이어주어 원할하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수있게 해주는것이죠.

말그대로 신호를 패스받은후 다시 패스해주는 원리라고 하면될듯하네요.




제품자체는 아주 심플합니다.공유기보다 조금 약간 더 작은정도구요 구성품으로는 이렇게 본체와 설명서 랜선3M 그리고 100V-->220V 바꿔주는 돼지코가 있죠. 외국에서도 많이 쓰이기때문에 원래 본체에는 110V가 달려있습니다. 말그대로 이 제품을 원하는곳에 콘센트에 꼽아주기만 하면되는거죠.

하지만 랜선은 왜있냐 이렇게 무선으로 연결할때가 아닌 설정변경등을 할때 직접 PC와 본체를 연결하기 위함입니다.



공유기가 같은 IPTIME이라면 뭐 설명할것도 없이 너무나 간단합니다.

기계밑쪽에 WPS 버튼보이시나요? 공유기와 익스텐더 확장기 둘다 이버튼이 있으면 각각 한번씩 눌러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연결이 되는겁니다. 

연결이 되면 2번째 버튼에서 불이 반짝반짝 거리다가 비로소 멈춘후 계속켜있습니다. 


leGothic, sans-serif">간단하게 꼽아주기만 하면 WIFI 증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유기가 IPTIME 이 아니라 다른제품이라도 설정방법은 어렵지않습니다.


일단 본체와 PC사이에 랜선을 이용해서 연결을 시켜줍니다. 컴퓨터와 랜선으로 연결이되면 저밑에 랜선부분에 불이 들어옵니다.


그리고나서 인터넷 연결창에 192.168.0.254 를 입력하면 관리도구 페이지가 뜹니다. 안뜨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때는 윈도우에서  네트워크로 들어간후 로컬영역연결만 찾아들어가면 됩니다.









근데 가장 중요한것은 이 제품은 신호를 받아서 다시 신호를 전달해주는것이기때문에 기존 공유기의 신호가 닿는곳에서 사용해야합니다.아예 쌩뚱맞게 멀리서 하고 안된다고 징징되는건 바보같은짓이죠 


Posted by 빅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