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출시된 카카오택시 평소 콜택시를 잘이용하지 않았던 저도 이 간편한 어플로인해 여러번 이용했었는데요.손님은 손님용 카카오택시를 다운받고 택시기사는 기사용 카카오택시를 다운받아 손님이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주변 기사에게 떠서 수락하는 방법이죠.실시간으로 택시의 행선지까지 나오기때문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하지만 이 양아치택시기사들의 횡포는 카카오택시에서도 여전한것 같습니다.이른바 단거리 콜은 무조건 거절하는건데요.이 어플 특성자체가 출발지와 목적지를 다 적게되어서 기사입장에서는 거리와 택시비가 대충계산이 되는것이지요. 그래서 가까운 거리는 일부러 거절하는것
서울 강남이나 일대를 가보면 저녁부터 새벽시간에 직접 택시밖으로나와 특정지역을 부르면서 사람들을 모으는 모습을 쉽게 볼수있습니다. 말그대로 장거리 손님을 찾는것인데요.예를들어 구로같은곳에서 안산이나 수원정도 되는 거리의 손님을 찾는것이죠.이런것이 돈도 되고 그러니깐 뭐 이해못할것은 아닌데 카카오택시 취지자체와는 맞지않는것 같습니다.
여기서 중구에서 인천용현동이면 거리가 꽤되는데도 거절을 ㅡㅡ
아마 갔다가 나올때 빈차로오는게 싫어서 거절한것 같네요.마치 랜덤채팅에서 같은 성을 가진사람을 보면 필터링하는것과 같은속도입니다.우버도 솔직히 안되는 마당에 카카오택시가 그나마 제일 대표적인 어플인데 이러니 답답하네요. 뭐 물론 모든기사가 그렇진않겠지만 손님입장에서는 어플자체의 신뢰도가 조금은 떨어지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를 개선하려면 아예 목적지자체를 입력안하게 만들면 될것같은데
이런식으로 적다고 거절하며 일가려하면서 실제로 돈많이 못번다고 징징대는 기사들은 더이상 동정이 안가네요.
이제 곧 카카오택시도 유료로 전환된다는 소리가 있던데 유료료 전환되면 이같은 현상은 더더욱 많아질듯합니다.근데 우버는 안돼고 카톡택시는 되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이같은 행태가 사회문제로까지 거듭되어서 상해시는 택시별로 월요일부터 금요일중 정해진 요일의 출퇴근 시간 3시간 동안은 어플로 택시를 못부르게 막았다고 하는군요.
이것도 일종의 승차거부인데 방안을 마련해야 할듯 합니다.